로열티 레슨이란 책을 최근에 읽고 있는데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공유합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아시는 바대로 활기차고 열정적인 기업문화로 유명합니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매우 높은 회사라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사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제 1 원칙으로 둔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원들은 존중과 배려를 다시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것이죠.

그런 맥락에서 이 회사에서는 사원들을 내부 고객으로 간주하는데, 이는 아시다시피 별 신선한 개념은 아닙니다그런데 참 재미있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책에서 전재해 놓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좀 신선해요 J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외부 고객은 물론 내부 고객이 누구인지도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 조종사의 주된 내부고객은 정비 부서의 기술자들이다. 정비 기술자들의 도움이 없이 어떻게 비행기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겠는가? 승무원들에게 내부의 고객은 물품 조달 부서다. 이들이 없으면 승무원들은 기내에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마다의 내부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서 각 부서는 늘 서로를 아껴주고 배려한다. 그리고 매년 마지막 분기마다 자신의 내부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특별한 계획을 준비한다. 예를 들어 11부터 아침 7까지 일하는 정비 기술자들을 위해 항공기 조종사들이 새벽 2에 멋진 바비큐를 준비해서 대접하는 것이다.

좀 이상한 것을 느끼셨는지요?

통상적으로는 부품을 공급하는 입장에서 완제품을 만드는 사람을 고객으로 생각합니다. , 나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나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위 사례에서는 거꾸로 나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 내부고객으로 정의됩니다. 나의 일이 최고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은혜를 주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이겠지요(고객은 내가 회사에서 먹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는 사람이니 비슷한 이야기 아닙니까? ^^)


자신의 업무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부서를 고객과 같이 깍듯이 모신다는 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해 봅니다.

ps. 사실 이 글은 작년에 사내 블로그에 쓴 글인데, 사내 블로그를 몇 번 깔짝깔짝 쓰다가 티스토리로 옮겼기 때문에 글도 옮겨두었습니다.

Posted by 우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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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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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씀이십니다.
    나의 내부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왕으로 대하는 자세가 참 필요할 거 같아요.
  2. 2008/01/30 17: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글이 미투에 있었으면 미투백만번 해 주는 건데...
  3. 2008/01/30 17: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 글 좀 메타에 발행 좀 하세요.
  4. 우경구
    2008/01/30 17: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윤책임님. 감사합니다. 우리 서로 고객이 되어 보아요~ ㅋㅋ
  5. 우경구
    2008/01/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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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책임님.

    이런 거 메타블로그에 발행하면 김책임님처럼 신인왕 먹을 수 있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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