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미국에 출장온 후 5개월만에 다시 출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장에선 시애틀, 오스틴 등 이전에 한 번도 못 가본 곳들을 가보게 되는군요.
하늘에서 본 시애틀의 인상은 세 가지였는데, "호수", "나무", "눈" 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호수들이 곳곳에 있고, 어디나 푸른 나무들이 널려 있더군요. 나무들이 참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올라오는 동안 계속해서 멀리 만년설 덮인 휴화산들이 보이더군요. 얇은 옷밖에 안 가져온 터라 추울까봐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이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날씨가 따뜻합니다.
조성호 책임이 지난 주에 왔을 때는 비가 왔다는데, 사람들 말로도 한참 비가 오다가 어제쯤부터 개었다고 합니다. 내가 머무르는 월요일까지는 따뜻하다고 하니 나에게는 정말 다행입니다. ^^
UA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갈아타고 시애틀에 왔는데, 직항이 아니어서 서운했지만 난생처음 비즈니스를 타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아시아나 골드 카드를 가진 삼성전자 출장자는 기회를 봐서 UA를 탈 때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시켜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뭐 물론 항상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싸 재수 하고 잘 타고 왔습니다. 비즈니스 석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잠자기에 좋은 좌석만큼은 참 맘에 들더군요. 키가 작은 탓이겠지만 발을 뻗어도 앞자리에 닿지 않고 말이죠.
여러 회사들도 만나고 중요한 출장인 만큼 열심히 업무를 보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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